술안주하기 좋은 부산의 존맛안주 목록

베스트 4곳

오늘은 부산에 술안주 하기 좋은 술맛집, 안주맛집 4군데를 소개하려고 한다. 개인적인 취향이 담겨있고 이 근처로 가게 된다면 한 번쯤 가보시길!

동래는 2군데로 소개할 예정인데 그 첫 번째 맛집이 바로 동래 곱창이야기다. 부산에는 3군데 지점이 있는데 동래지점만 가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일 맛있다.

제일 편한점은 미리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내가 음식에 크게 손댈 부분이 없다. 보이는 주방에서 구워지고 사장은 친절하신 이모님이다. 곱창 위에 특이한 가루가 뿌려져 나오는데 마늘가루인 것 같다. (정확한 확인 x)

위에 떡이랑 파를 올려주는데 떡이 딱딱해지기 전에 떡을 먼저 먹고 남은 파와 곱창들을 함께 버무려서 먹어주면 끝내준다. 평일에는 대기 거의 없이 들어갈 수 있고 주말저녁이나 바쁘다. 베스트로 꼽은 이유는 곱창구이에 누린내가 없다.

위에서 말한 곱창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레트로한 감성과 함께 숯불로 구워져 나오는 닭다리살이 일품이다. 부드럽다. 여기에 같이 제공되는 마요네즈 소스와 무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술이 절로 넘어간다.

1,2층으로 나누어지는데 사람이 많다. 1층은 가림막 없이 오픈된 공간이고 2층은 가림막이 형성되어 있어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식사대용이라고 생각해도 될 푸짐한 안주들이 주를 이룬다. 2차로 가기보다는 1차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가 다양해서 좋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마실 수 있다.

삼겹야채말이와 닭목살구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닭목살구이를 한번 시켜봤다. 약간 매콤하고 중간에 오독오독 씹히는 맛도 있어서 오돌뼈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런 감성이나 맛 좋아하리라 확신한다. 맵기 조절도 가능한 듯 하니 직원에게 문의하면 되겠다.

2차, 3차로 달리기 좋은 곳이다. 이곳은 친구에게 추천을 받았는데 다른 것 보다도 먹태가 일품이라고 한다.

전부 맥주집에서 먹을 법한 평범한 메뉴다. 하지만 먹태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버터가 추가된 먹태를 꼭 먹어보시길 추천한다. 얇고 잘 튀겨진 먹태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데 배달도 되는 집이라고 한다.

가게가 작아서 손님이 금방 꽉 차고 대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