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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간단리뷰

제주도에 가면 있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후기

by 다람쥐 선생 2023. 5. 8.

죽어가는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  어려운 상권을 살려냄과 동시에 그 가게만의 특성과 문제점을 잘 파악해 새로운 창출을 이뤄내는 골목식당, 제주도 금악리 2곳을 직접 다녀와 본 뒤 후기 남긴다.

 

1. 똣똣라면

똣똣라면-전경
사진의 중간-똣똣라면 외부

  • 주소 : 제주시 한림읍 금악로 18
  • 영업시간 : 10시 30분 ~ 17시 30분
  • 휴무 : 매주 수요일
  • 대표메뉴 : 똣똣라면 6,500원
  • 주차공간 : 똣똣라면 맞은편에 현수막을 따라 50m 정도 가다 보면 나오는데 그렇게 넓지도 좁지도 않다.

라면사진
똣똣라면 오리지날

첫 번째로 소개할 골목식당은 '똣똣라면'이다. 파기름을 진하게 낸 국물이 일품인데 다진 마늘을 한껏 갈아놓은 것 또한 진한 국물맛을 더해준다.

 

오리지날로 먹었을 때 약간 매웠으니까 매운맛을 주문하면 신라면 맵기보다 좀 더 맵지 않을까 싶다. 단무지랑 같이 먹으니 한 그릇 순삭. 공깃밥에 절로 말아먹고 싶어지는 맛이었다.

 

사장님이 친절, 가게는 대충 4 테이블 정도로 넓은 공간은 아니었으나 혼밥 하기에도 좋고 쾌적하다.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2. 꿀봉

꿀봉외부꿀봉명함
꿀봉의 외부모습, 귀여운 캐릭터가 새겨진 명함

  • 주소 : 제주시 한림읍 금악로1길 3
  • 영업시간 : 매일 11시 ~ 18시 (연중무휴)
  • 대표메뉴 : 꿀봉강정 6,500원

포장꿀봉강정
포장되어 나온 꿀봉강정

두 번째로 소개할 선정집은 '꿀봉' 돼지 강정이다.

 

서바이벌에서 1등으로 선정됐다는 곳인데 내가 갔을 시점은 비가 와서 그런지 대기줄은 없었으나 몇 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밖에서 앉아 기다릴 정도였다 한다.

 

제주돼지만을 사용한다고 하며 주문한 강정은 대표메뉴인 꿀봉강정이다. 다르면 얼마나 다를까 하고 먹어봤는데 한라봉이 들어가서 그런지 상큼하고 달달한 게 정말 맛있다.

 

이 메뉴는 갓 나왔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먹는 걸 추천한다. 포장해서 바로 5조각 집어넣고 숙소에 가서 먹으니 딱딱해져서 별로였다. 무조건 따뜻할 때 다 먹길 강추.

 

고기는 부드럽고 겉은 상큼 달달하니 1등으로 선정될 만한 맛집이었다.

 

두 곳의 후기

종합적으로 봤을 때 두 곳 다 실패 없는 맛집이었다. 꿀봉 돼지강정은 다음번에 방문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꼭 다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ㅋㅋ두 번 먹어도 괜찮을 강정으로 생각한다. 젊으신 분들이 운영하는 곳인듯한데 제주도에 갔을 때 한림 쪽을 방문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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